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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쓰는 성향 16유형

뭘 살지 정하는 방식이 16가지래요. 나는 어느 쪽일까요? 둘 중 하나 고르는 문항 열두 개면 네 글자가 나와요. 그 네 글자가 어디서 나왔는지도 안 숨겨요 — 축마다 몇 대 몇으로 갈렸는지 그대로 보여드려요.

내 유형 확인하기

열두 문항, 문항마다 선택지 두 개, 1분이면 끝나요. 정답도 함정도 없어요 — 어느 쪽을 골라도 멀쩡한 사람이 할 만한 선택이에요. 축마다 딱 세 문항이고 더 많이 고른 쪽이 그 축의 글자가 되니까, 코드는 늘 2대1 아니면 3대0이에요. 아무것도 저장 안 해요. 고른 답은 이 탭 안에만 있고, 공유 링크에 실리는 건 네 글자뿐이에요.

미리보기 · 12문항 중 1번째 WHATIFWORTH

12문항 · 1분쯤

장바구니에 담아둔 그거, 딱 세 시간만 40% 할인이에요.

  • › 가격 착할 때 일단 결제
  • › 후기랑 최저가 이력부터 확인

이런 문항 12개를 고르면 네 글자 유형이 나와요.

네 개의 축

퀴즈에 나오는 상황은 전부 어느 쪽을 골라도 말이 되는 갈림길이에요. 그중 자꾸 반복되는 갈림길 네 개에 이름을 붙였어요. 이 순서대로 한 글자씩 모이면 네 글자가 돼요.

어떻게 정하나

Z 직진 vs R 따져보기

직진은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을 때 그냥 눌러요. 따져보기는 후기랑 최저가 이력부터 열어봐요. 탭이 열몇 개씩 열리고요.

언제 쓰나

D 지금 vs V 나중

지금은 이번 주에 바로 티 나는 데 돈을 써요. 나중은 그 돈을 안 건드리고 뒀다가 더 큰 걸 제대로 해요.

무엇에 쓰나

M 경험 vs K 물건

경험은 수업·여행·두고두고 얘기할 한 끼를 사요. 물건은 십 년 뒤에도 그 자리에 있을 팬·코트·의자를 사고요.

누구를 위해 쓰나

Ovs W 함께

나는 눈독 들여둔 걸 눈치 안 보고 나한테 써요. 함께는 제일 좋은 걸 남한테 먼저 밀어주고, 그때 제일 신나요.

네 글자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예요. Zap 직진 · Research 따져보기 · Day 지금 · Vault 나중 · Moment 경험 · Keep 물건 · One 나 · We 함께.

이 갈림길, 오늘도 한 번은 지나왔을걸요

축 이름만 보면 남 얘기 같은데, 옮겨놓고 보면 익숙한 장면들이에요. 이런 자리에서 어느 쪽으로 갔는지가 그대로 네 글자가 돼요.

어떻게 정하나 직진 vs 따져보기
중고 거래 앱에 괜찮은 게 올라왔을 때. 사진 보자마자 "지금 거래 되나요?" 부터 보내는 사람이 있고, 모델명 검색해서 시세랑 고질병부터 읽는 사람이 있어요. 갖고 싶은 마음은 똑같아요.
언제 쓰나 지금 vs 나중
배달앱 장바구니에서 최소주문금액이 조금 모자랄 때. 하나 더 담아서 오늘 저녁을 확실하게 만들 수도 있고, 그냥 창을 닫고 그 돈을 안 쓴 채로 둘 수도 있어요.
무엇에 쓰나 경험 vs 물건
월급날에 남은 여유를 어디 쓸지. 안 가본 데 가서 먹고 오는 쪽이 있고, 몇 년 쓸 걸 하나 제대로 사두는 쪽이 있어요.
누구를 위해 쓰나 나 vs 함께
회식 끝나고 2차 앞에서. "오늘은 내가 살게" 가 먼저 나오는 사람이 있고, 깔끔하게 n분의 1로 정리하고 그 돈으로 내일 나를 챙기는 사람이 있어요.

어느 줄이 맞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양쪽 다 멀쩡한 선택이고, 이 퀴즈가 하는 일은 내가 주로 어느 쪽에 서 있었는지 세어보는 것뿐이에요.

16유형 전부 보기

네 축을 전부 곱하면 열여섯 개가 나와요. ZDMO부터 RVKW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나올 수 있고, 희귀 유형도 "좋은" 유형도 없어요. 애초에 점수가 아니니까요.

ZDMO 금요일 세 시의 예약자

Z 직진 / D 지금 / M 경험 / O 나

금요일 오후 세 시쯤 이미 예약이 잡혀 있어요. 창가 자리를 맡아뒀고, 굳이 두 정거장 더 가서 먹는 집도 찾아놨죠. 돈 걱정은 일요일 밤에 몰아서 해요.

ZDMW 단톡방 파티 주최자

Z 직진 / D 지금 / M 경험 / W 함께

누가 생일 얘기를 꺼내면 5분 뒤에 예약이 잡혀 있어요. 케이크도 골라놨고, 2차 갈 데도 정해놨어요. 평범한 저녁을 두고두고 얘기할 썰로 만드는 게 특기예요.

ZDKO 책상 위 신상 수집가

Z 직진 / D 지금 / K 물건 / O 나

반짝이고, 쓸모 있고, 내일 도착한다고요? 그럼 이미 산 거나 마찬가지예요. 책상 위에 작은 물건이 하나씩 늘어요. 하나 들일 때마다 이걸로 완성이라고 생각하죠.

ZDKW 기습 선물러

Z 직진 / D 지금 / K 물건 / W 함께

누구한테 딱인 물건을 보면 고민하기도 전에 결제가 끝나 있어요. 몇 주 뒤에 그 사람이 그걸 쓰는 걸 보면 아직도 뿌듯하고요. 빨리 받으려고 배송비 더 내는 것도 저예요.

ZVMO 내년 봄의 여행자

Z 직진 / V 나중 / M 경험 / O 나

사진 한 장 보고 점심 먹기 전에 내년 봄 여행지를 정해버려요. 그때부터는 도시락을 싸 다녀요. 새 물건 사고 싶은 것도 미뤄두고요. 전부 공항에 서 있을 미래의 나를 위해서요.

ZVMW 언젠가 갈 여행 총무

Z 직진 / V 나중 / M 경험 / W 함께

"언젠가 다 같이 가자"는 말 한마디면 충분해요. 단톡방을 파고 여행 이름까지 지어놓죠. 다들 날짜 정하느라 싸우는 동안 조용히 회비를 모으고 있어요. 그날 다 같이 웃을 생각에 벌써 신나거든요.

ZVKO 첫눈에 반한 적금러

Z 직진 / V 나중 / K 물건 / O 나

그 소파, 그 카메라, 그 커피머신에 한눈에 반해요. 그런데 실제로 사기까지는 몇 달이 걸려요. 그동안 사진을 몇 번이나 다시 봐요. 이거 하나면 집이 완성될 것 같거든요.

ZVKW 미리 사두는 산타

Z 직진 / V 나중 / K 물건 / W 함께

내년 겨울에 아이한테 입힐 코트가 벌써 눈에 들어와요. 언젠가 이사 가면 쓸 냄비도요. 그래서 미리미리 조금씩 돈을 모아둬요. 누가 필요하다고 말하기 전에 딱 꺼내 주고 싶거든요.

RDMO 메뉴 정독러

R 따져보기 / D 지금 / M 경험 / O 나

저녁 하나 고르는 데 사진이랑 영업시간을 다 봐요. 국물 맛 두고 후기가 갈리면 그것도 다 읽고요. 그렇게 해서 오늘의 완벽한 한 그릇을 얻죠. 평범한 화요일이 조금 특별해지고요.

RDMW 모임 장소 정찰병

R 따져보기 / D 지금 / M 경험 / W 함께

친구들이랑 가볍게 먹는 자린데 준비는 남극 탐험처럼 해요. 다들 좋아할 자리를 찾아내고, 나눠 먹기 좋은 메뉴까지 확인해두죠. 혹시 몰라서 다른 가게도 하나 봐뒀어요.

RDKO 탭 스무 개의 면접관

R 따져보기 / D 지금 / K 물건 / O 나

헤드폰 하나 사는 데 탭을 스무 개까지 열어요. 잘 부러진다는 후기, 배터리가 금방 닳는다는 후기까지 다 읽어요. 끝까지 남는 건 딱 하나예요. 오늘 당장 손에 쥐고 싶긴 한데, 일단 면접은 통과해야죠.

RDKW 선물 완벽주의자

R 따져보기 / D 지금 / K 물건 / W 함께

석 달 전에 그 사람이 조명을 7초쯤 쳐다봤어요. 색깔까지 기억해요. 사이즈도 배송일도 교환 정책도 다 확인해요. 이건 무조건 좋아하겠다 싶을 때 결제해요.

RVMO 여행 통장 지킴이

R 따져보기 / V 나중 / M 경험 / O 나

몇 년째 마음먹은 여행이 있어요. 어디를 어떻게 갈지, 언제가 싼지부터 찾아봐요. 여행 전용 통장도 하나 있는데 거기엔 손을 안 대요. 몇 년이 걸려도 결국엔 그 기차역에 서 있어요. 그 순간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RVMW 길 깔아두는 사람

R 따져보기 / V 나중 / M 경험 / W 함께

다 같이 어디 한번 가려면 일정표에, 가격 알림에, 웬만한 외교력까지 필요하잖아요. 그걸 한참 전부터 준비해둬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냥 도착해서 그냥 즐기기만 하면 되도록요.

RVKO 십 년 쓸 물건파

R 따져보기 / V 나중 / K 물건 / O 나

한번 사면 십 년은 써요. 그래서 고르는 데 한 달이 걸려요. 합판 말고 진짜 나무인지, 이음새가 튼튼한지 하나하나 봐요. 그렇게 고른 물건은 십 년 뒤에도 그 자리에 있어요.

RVKW 조용한 설계자

R 따져보기 / V 나중 / K 물건 / W 함께

학비도, 십 년 쓸 냉장고도 다 한 계획 안에 있어요. 명절에 다 같이 둘러앉을 식탁까지요. 정하기 전엔 하나씩 다 확인해보고요. 정작 가족들은 모를 수도 있어요. 그래도 계속 챙겨요.

채점은 이렇게 해요

규칙이 짧아서 여기 다 적어도 돼요. 문항 열두 개를 축 네 개로 나누니까 축마다 세 문항이에요. 그 세 문항에서 더 많이 고른 쪽이 그 축을 가져가고, 이긴 글자 넷이 정해진 순서로 붙으면 코드가 돼요. 1~3번이 첫 글자, 4~6번이 둘째, 7~9번이 셋째, 10~12번이 넷째예요. 두 배로 세는 문항도, 그냥 채워 넣은 문항도, 뒤에서 몰래 더하는 점수도 없어요.

축마다 세 문항인 건 일부러 그렇게 한 거예요. 셋은 홀수라 동점이 안 나와요. 그래서 동점일 때 어떻게 한다는 규칙이 아예 없어요. 그런 규칙이 생기면 내가 고른 걸 세는 게 아니라 퀴즈가 대신 정하는 셈이거든요. 결과를 퍼센트가 아니라 개수로 보여주는 이유도 같아요. "세 문항 중 두 개"가 그 글자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의 전부예요. "87% 즉흥형"은 클릭 세 번을 과학처럼 들리게 하려고 지어낸 숫자고요. 그런 숫자는 공유 카드에 한번 실리면 나중에 바로잡아도 이미 퍼진 뒤예요.

이건 분명히 해둘게요. 고른 답은 브라우저 밖으로 안 나가요. 공유 링크에도 공유 카드에도 네 글자만 실려요. 그래서 남이 보낸 링크를 열면 그 사람 유형은 보여도 몇 대 몇으로 갈렸는지는 안 보여요. 답 열두 개는 그 사람이 돈을 어떻게 쓰는지 다 드러내는 거고, 네 글자는 본인이 골라서 던진 농담이니까요.

'함께'가 유독 헷갈리는 이유

'나 vs 함께' 축은 한국에서 좀 헷갈릴 수 있어요. 남을 위해 쓰는 돈 중에는 내가 고른 게 아니라 이미 정해져 있는 돈도 섞여 있거든요. 축의금이랑 조의금, 명절에 오가는 봉투, 돌아가며 내는 회식비 같은 것들이요. 그건 마음이라기보다 일정에 가깝죠. 이걸 다 '함께'로 세면 성향이 아니라 달력을 재는 셈이 돼요.

그래서 이 퀴즈에서 남을 위해 쓰는 문항은 전부 안 해도 아무 일 안 생기는 쪽으로 만들었어요. 마지막 남은 케이크를 요즘 힘들어 보이는 사람한테 들고 갈지, 특실 쿠폰을 먼 길 앞둔 가족한테 넘길지 같은 것들이요. 아무도 기대하지 않고, 안 해도 아무도 서운해하지 않는데 그래도 하게 되는 쪽. 거기서 갈리는 게 이 축이에요.

반대로 '나'가 나왔다고 인색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에요. 챙길 데 다 챙기고 남은 마지막 한 칸을 나한테 쓰기로 한 것일 수도 있는데, 그건 열두 문항으로는 구분이 안 돼요. 이 퀴즈가 볼 수 있는 건 딱 거기까지예요.

이 퀴즈는 여기까지 봐요

"이거 살까 말까" 할 때 자주 부딪히는 갈림길 네 개를 골랐어요. 이 퀴즈는 딱 하나만 해요. 열두 번의 선택이 어느 쪽으로 몇 개 갔는지 세는 거예요. "그래, 이건 사자"까지 가는 길은 열여섯 개고, 전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요.

결과 화면에서 진짜인 건 몇 개를 골랐는지, 그 숫자 하나예요. 이름도 이모지도 애정 어린 설명도 전부 재밌으라고 쓴 거예요. 웃으면서 보고, 딱 봐도 그 유형인 친구한테 보내주고, 돈 쓰는 결정은 원래 하던 대로 하면 돼요.

놀이터 다른 도구도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돈 쓰는 성향 16유형이 뭐예요?
돈 쓸 때 마주치는 상황 12개를 놓고 둘 중 하나를 고르는 퀴즈예요. 갑자기 싼 항공권이 떴을 때, 수리비가 생각보다 적게 나왔을 때, 빵집에 케이크가 하나 남았을 때 같은 것들이요. 고른 답은 네 개 축으로 갈려요. 어떻게 정하나(직진/따져보기), 언제 쓰나(지금/나중), 무엇에 쓰나(경험/물건), 누구를 위해 쓰나(나/함께). 축마다 더 많이 고른 쪽이 한 글자씩 가져가요. 그 네 글자를 붙이면 ZDMO 같은 코드가 되고, 16개 코드마다 이름과 설명이 따로 있어요. 1분쯤 걸려요.
적금은 붓는데 배달은 거의 매일 시켜요. 그럼 저는 뭐예요?
둘 다 맞아요. 축을 네 개로 쪼갠 게 정확히 그것 때문이에요 — 서로 안 묶여 있거든요. 큰돈은 손 안 대고 묶어두면서 하루치는 편하게 쓰는 것, 하나도 안 모순이에요. 이 축은 "이 돈을 지금 쓰나 나중에 쓰나"만 봐요. 그 답이 금액대마다 달라도 이상하지 않고요. 채점은 이래요. 축마다 세 문항씩 물어보고, 더 많이 나온 쪽이 그 축의 글자가 돼요. 가중치도 숨은 문항도 없어요. 세 문항이면 홀수라 동점이 안 나오니 동점 규칙도 없고요. 그래서 결과는 늘 2대1 아니면 3대0이에요. 결과 화면에도 "3문항 중 2개를 '직진' 쪽으로 골랐어요"처럼 몇 대 몇이었는지 그대로 나와요.
왜 "87% 즉흥형" 같은 퍼센트가 없어요?
잰 적이 없거든요. 퍼센트가 붙으면 뭘 측정한 결과처럼 들리잖아요. 실제로는 세 번 중 두 번 같은 쪽을 눌렀을 뿐이에요. 그래서 개수를 그대로 보여줘요. 덜 그럴듯해 보여도 이게 훨씬 정직하고요. 결과 화면의 숫자는 전부 내가 몇 번 골랐는지, 그것뿐이에요.
회식 총무만 몇 년째예요. 그래서 '함께'가 나온 걸까요?
그럴 수 있고, 그게 이 퀴즈의 한계이기도 해요. 역할로 오래 하다 보면 취향처럼 굳거든요. 문항은 "안 해도 되는데 굳이 하는 쪽"을 물어보려고 만들었는데, 총무를 오래 한 사람한테는 그쪽이 그냥 몸에 밴 것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다시 풀면 글자가 바뀔 수도 있는데 그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축마다 세 문항뿐이라 한 문항만 다르게 골라도 2대1이 뒤집히고, 그날 기분이나 통장 사정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건 당연하거든요. 이건 안 변하는 성격을 재는 도구가 아니라, 오늘 이 열두 상황에서 내가 어느 쪽을 골랐는지 보여주는 거울이에요.
이거 심리검사예요?
아니에요. 이 사이트에서 계산기 만드는 사람들이 재미 삼아 만든 퀴즈예요. 네 개 축도 저희가 직접 골랐고요. 이 퀴즈가 하는 일은 오늘 고른 답 열두 개를 세는 것, 그게 전부예요.